'스토브리그' 박은빈, 역할마다 찰떡 변신...대체불가

입력 2019-08-27 17:36   수정 2019-08-27 17:37

'스토브리그' 박은빈 (사진=나무엑터스)

박은빈이 ‘스토브리그’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아역부터 이어진 연기 내공으로 작품마다 변신을 마다하지 않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박은빈이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을 확정했다. ‘스토브리그’는 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로 박은빈은 이세영 역을 맡았다.

박은빈이 연기할 이세영은 드림즈에 소속된 국내 프로야구단 가운데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며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이다. 드림즈에서 버틸 수 있는 운영팀장은 이세영이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대단한 근성을 지닌 인물로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라 여긴다. 드림즈에 대한 애정이 커 모두가 외면할 때 끝까지 팀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이다.

20대를 대표하는 배우 박은빈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또한 매 작품마다 찰떡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박은빈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청춘시대 2'에서 ‘송지원’ 역을 맡아 활력 넘치는 비글미를 맛깔스럽게 소화했고, SBS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초짜 판사 ‘이정주’ 역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KBS 2TV '오늘의 탐정'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과 깊어진 눈빛으로 ‘정여울’을 연기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박은빈의 활약은 ‘스토브리그’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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